창원시보

연재 ② - 대한민국 미래 50년 견인하는 ‘창원 산업혁신파크’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4-04-25
조회 :
22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올해로 지정 50주년을 맞았다.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논밭과 야산을 밀고 산단을 조성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부침은 있었지만 1975년 생산액 15억 원, 수출액 60만 달러로 시작해 2023년에는 생산액 60조 원, 수출액 183억 달러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창원특례시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주간’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미래 50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올해로 지정 50주년을 맞았다.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논밭과 야산을 밀고 산단을 조성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부침은 있었지만 1975년 생산액 15억 원, 수출액 60만 달러로 시작해 2023년에는 생산액 60조 원, 수출액 183억 달러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창원특례시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주간’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미래 50년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글 싣는 순서> ①창원국가산단 지정 50년, 태동과 성장 / ②새로운 미래 50년 혁신성장 위한 비전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50년 청사진

기업 경쟁력 강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입주기업 자율 제조ㆍ디지털 대전환(DX) 지원 강화
최첨단 공동 R&D 시설, 장비, 인증 설비 역내 집적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 탄소중립 선도 산단 전환
태양광, 풍력, 지열,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 확대
물 순환 시스템 구축, 첨단기술 에너지 자급 산단 조성

지식 공유ㆍ확산 위한 상시 학습 플랫폼 구축
기업-대학-출연ㆍ출자기관 인재 양성 활용체계 강화
우수 교육ㆍ연구기관 유치,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ㆍ여가ㆍ관광 콘텐츠 확충
폐공장 활용 복합문화공간, 쇼핑센터, 복지시설 확충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입주기업 대상 관광코스 개발




창원특례시가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창원특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창원 산업혁신파크’라는 목표 아래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하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탄소중립 선도 산단 전환 △역량 제고와 지식 공유ㆍ확산 위한 상시 학습 플랫폼 구축 △워라벨 공간을 제공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ㆍ여가ㆍ관광 콘텐츠 확충 등 네 가지 전략을 밝혔다.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산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산단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 역량을 향상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첨단 인프라와 서비스를 집적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스마트 공장 확대를 통해 입주기업의 자율 제조와 디지털 대전환(DX)을 지원한다. 산단 관리에 디지털화를 도입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끈다. 특히, 최첨단 공동 R&D 시설 및 장비와 검사, 시험 인증 설비는 물론, 관련 공공기관도 역내에 집적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기후 위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탄소중립 선도 산단 전환= 탄소중립 동참을 넘어 선도하는 산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태양광, 풍력, 수소 등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제조공정의 제로 에너지화를 추진한다.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단 용수의 재활용 등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 입법을 앞둔 분산 에너지법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에서 친환경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급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량 제고와 지식 공유ㆍ확산 위한 상시 학습 플랫폼 구축= 산단 내 기업, 역내 대학, 정부 출연ㆍ출자기관 협력을 통해 고급 인재 양성 및 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산단의 캠퍼스화를 도모한다. ICT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국내ㆍ외 우수 교육 및 연구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여성 및 특성화고에 대한 수요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을 확대해 여성 고용 1위 산단으로 도약하고, 명장 등 산단 은퇴자의 보유 지식 확산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워라밸 공간 제공,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ㆍ여가ㆍ관광 콘텐츠 확충=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산단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일터가 아닌 일과 일상이 공존하는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창원대로 변 준공업지역 규제를 대폭 완화해 업무ㆍ주거ㆍ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국가산단의 토대를 마련한다. 산단 내 폐공장 등을 활용해 복합 문화 공간과 쇼핑센터를 조성하고, 공동 직장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도 확충해 워라밸이 있는 산단으로 변모를 시도한다.

창원특례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조류 속에서 과거에는 혁신이 모험이었지만 지금은 혁신하지 않는 것이 모험인 시대가 도래했다.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과 유능한 인재가 몰려드는 디지털과 문화가 융합된 세계 최고의 제조도시로 대변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사진설명: 창원특례시가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혁신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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