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보

시민ㆍ근로자ㆍ입주기업이 함께 하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 연다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4-04-25
조회 :
39





50주년 기념식, 상징조형물 제막식 가져
25~26일 산단 발전 방안 모색 콘퍼런스
27일 창원광장 축하음악회, 드론ㆍ불꽃쇼
23~28일 ‘2024 기업사랑 시민축제’ 개최



창원특례시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주간으로 선포하고 기념식과 상징조형물 제막식, 컨퍼런스, 축하음악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혁신성장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지정 50주년 맞은 대한민국 경제성장 주역=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4월 1일 창원종합기계 공업기지 개발촉진지역으로 확정되면서 대한민국 중화학공업 육성을 이끌 전초기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부산포금(1호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한 결과, 조성 당시 44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은 50년이 지난 지금 3000개 사에 육박하고 있다. 생산액은 15억 원에서 60조 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창원국가산단은 경남도 내 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의 56%, 수출액의 43%, 고용의 46%를 차지하는 경남 산업의 중추 기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창원국가산단은 지정 5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수직계열화된 산업구조는 성장 한계에 직면했고, 시대 흐름에 뒤처진 탄소 의존형 산업구조는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켰다. 생산기술직 중심의 일자리와 직장과 주거 분리 구조, 편의시설 부재로 청년과 여성은 떠나가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지난해부터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위한 본격적인 해법 찾기에 나섰다. 산단 내 기업과 산ㆍ학ㆍ연 전문가가 중심이 된 창원국가산단 발전협의회와 전문기관 용역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향한 청사진을 수립했고, 시민, 근로자, 입주기업이 모두 참여할 50주년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시민, 기업, 근로자가 함께 하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 5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및 비전 선포 △상징조형물 제막식 △콘퍼런스 △만찬 리셉션 △기업문화체험 △축하 음악회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먼저, 지난 23일에는 관내ㆍ외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과 국책 연구기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개 고등학교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DN솔루션즈,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을 둘러봤다.

지난 24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ㆍ재계 인사와 입주기업 및 근로자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내에 설치된 상징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상징조형물은 많은 기술력과 기업이 하나로 융합돼 도약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발전 방안 모색 위한 콘퍼런스 개최= 4월 25과 26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컨퍼런스는 △신기술 및 기술 개발 동향 발표(4월 25일 10:00~15:40) △해외산단 혁신사례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 방향(4월 26일 10:00~16:00) △창원 혁신 지역 인재 양성(4월 26일 10:00~16:00)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린다.

25일 신기술 및 기술 개발 동향 발표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현재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 등 국책 연구기관과 대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산단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식도 함께 열린다. 26일에는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에이팀벤처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역 대학 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산단 혁신사례와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축하음악회, 드론쇼, 불꽃쇼= 기념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축하음악회, 드론쇼, 불꽃쇼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

축하음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막을 올린다. 창원근로자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 박정현,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담은 드론쇼와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축하음악회는 선착순(5000석) 무료 공연으로, 이날 오후 4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창원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 웹툰 체험관 등 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창원국가산단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시관, 성장 주역들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 경영자ㆍ노동자들이 전시돼 있는 기업 명예의 전당 전시관도 선보인다.

◆50주년과 연계한 ‘제2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개최= 기업사랑 시민축제도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열리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회장 최재호)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창원 생산품 팝업 스토어 △DIY 종이 드론 제작 및 창원산단 플로깅 △학생 글짓기 대회 △기업인ㆍ근로자ㆍ가족 미술작품 공모전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 △기업사랑 사진ㆍ미술 역대 수상작 전시 △족구ㆍ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연계하여 △NC 다이노스 홈경기 할인 △로봇랜드 입장권 할인 △3ㆍ15아트센터 공연할인 등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특례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설명: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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