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분 다큐

2019 역사1분다큐 통합영상

등록일
2020-01-09 01:15:27
조회수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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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15와 4.19


1960.4.11. 마산중앙부두
왼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시신으로 발견된 김주열

ReWIND 다시 | 되돌아보다
한달 전
1960.3.15 그들도 그 곳에 있었다
1960.3.15. 마산시민극장 앞
이름 김평도 나이 35세 직업 판매상
이름 김용실 나이 18세 직업 고등학생
이름 오성원 나이 20세 직업 구두닦이
이름 없는 이름을 기억하다.

창원을 Re|다시 기억하다.

자유당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분노한 전국의 시민들
1960.3.15.일에 실시된 제4대 대통령, 제5대 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정권에 의해 자행된 부정선거

“정부통령 선거 다시 하라!”
“도둑맞은 내 표를 돌려 달라!”

3.15의거
3.15 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
3월 15일, 마산 사망자 12명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 김주열과 이름 없는 11명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11명의 이름

Remember 다시|그들을 기억하다

구두닦이 20세 오성원
김종룡씨의 2대 독자 19세 김효덕
학사모를 쓰고 싶었던 마산공고 2학년 20세 강융기
“경제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마산공고 2학년 김영호
동물을 좋아했던 18세 전의규
“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마산동중학생 17세 김종술
부림시장에서 메리야쓰 판매상을 했던 39세 김평도
“서울대학교에 가는게 목표입니다.” 마산고등학교 1학년 김용실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20세 김영준
“철공소 기술자가 꿈이예요.” 18세 김영길
“내 할 짓을 하고 죽는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19세 김상웅

12명의 평범한 이름들이 우리에게 남긴 특별한 유산
4.19 혁명
3.15 마산의거가 일어난 한 달 후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하게 된다
2019년 4월 오늘도 “평범한 이름이 역사를 만든다”
(5월) 근대 창원의 시작, 마산개항 120년


도시의 시작은 어디일까?
다시 120년 전으로

RE WIND

1899년 5월 1일 마산포 개항

창원을 RE|다시 기억하다

120년전 마산바다는 세계를 향한 門이었다.

밀門[밀려오다]
가방, 넥타이, 모자, 양산, 섬유
‘개항 이전까지 부싯돌로 불을 지펴온 조선인들에게 성냥은 천지개벽할 수임품이었다’

썰門[밖으로 나가다]
노동력, 소가죽, 소금, 콩, 쌀

NA)
창원근간에 입주업체수가 1000개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반복되는 밀門썰門
근대도시로 변해가는 마산

1904 마산심상고등소학교 / 2019 월영초등학교

1899 마산우편국 / 2019 마산우체국

1905 마산역 / 2019 마산역

1905 제일은행 마산출장소 / 2019 SC제일은행 마산지점

1910 어시장 건염어점 / 2019 마산어시장

NA)
창원 1,2공장의 콘테이너 물량이 급증해 지역경제회생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남지역 무역수지가 사상최대 흑자를 내면서 97년이후 4년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산개항이 없었다면 지금의 창원이 있을까?
120년전 개항은 창원의 오늘을 만들고
오늘 우리는 창원의 내일을 만든다

NA)
이 캠페인은 사람중심 새로운창원과 함께하고있습니다.

창원을 기억하다 역사1분다큐
1899.5 마산항 개방 120주년
2019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 사람중심 새로운창원
(6월) 이순신의 바다, 진해


대한민국이 존경하는 이순신
대한민국 최초의 이순신 동상이 진해에 있다.

창원을 Re|다시 기억하다

난중일기 :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쓴 일기

난중일기1592년 7월10일
안골포에 이르러 선창을 바라보니 왜선 마흔두 척이 머물고 있었다
여러 총통 뿐 아니라 장전과 편전 등을 빗발 같이 쏘아 맞히고 있을 적에..
대선을 타고 있던 왜적들은 거의 다 사상하였다

정명가도(征明假道)
"명나라를 치려고하니 조선은 길을 내놔라"
해상주도권을 장악해 명나라로 가려던 일본
진해 안골포해전 이후 ‘전의상실’
“이순신과의 해전을 금한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 -

경남 남해안
1592년 임진년 5월 7일 합포해전
1592년 임진년 7월 10일 안골포해전
1593년 계사년 3월 6일 웅포해전
진해에서 이어진 불패(不敗) 기록

그로부터 360년후
진해구 북원로터리에 나타난 이순신

“충무공이 진해만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서
6.25전쟁을 끝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1952년 동상제작에 참여한 이진수 옹 -
당시 해군정비창 주물담당 군무원

6.25 전쟁 와중에도
해군과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완성된 전국 최초의 이순신 동상 → 창원시 근대구조물 제1호
국난 · 극복 평화 · 염원
사진출처 : 국가기록원
/ 이순신 동상 제막식(1952. 4. 13)


해군의 바다
이순신의 바다
진해 鎭海

진해 역사로의 항해
성웅 이순신을 기억하는 길
(7월) 창원여성독립운동가


뜨거운 저항과 투쟁의 역사

일제강점기, 그 중심에선 사람들
창원여성 – 독립운동가

김명시 / 마산합포구 동성동 / 김명시 생가 터
김명시
“온 몸이 혁명에 젖었고,,, 대담해 보였다.”
1946.11.21. 독립신보
여류 혁명가를 찾아서 – 김명시 여사편

언제나 목숨을 노리는 첩자가
총을 가지고 뒤따르는 가장 위험한 최전선

김명시는 그 곳에서 남자들과 똑같이
총을 쏘고 적진지 바로 밑에 들어가,,,
<잃어버린 한국현대사 > 중

하얼빈 일본영사관 습격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대 지휘
‘백마탄 여장군 조선의 잔다르크’로 이름을 떨친
항일무장투쟁가 – 김명시

만주벌판 휘날리며 일본군과 총으로 싸운 김명시
마산독립운동사에서는 그를 가장 앞에 세워야 한다.
역사학자 강만길

김조이 / 진해구 성내동 / 김종이 생가 터
18살 김조이를 막아선 벽
여성, 일제강점기, 지역
고향을 떠나 배움의 길로 향하다.

여성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단체
경성여자청년동맹 – 결성

‘무산아동학원설립’
‘여성 노동자 위안 음악회’
‘학술강좌 개최’

여성의 한계를 규정짓는 가부장제에 맞서고
일제의 탄압에 투쟁했던 독립운동가 김조이

시대의 장벽을 넘어 온 몸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창원여성독립운동가들
여성이라서 잃어버린 이름들...

양한나(1893~1976)
김두석(1915~?)
최봉선(1904~1996)
안음전(1905~1985)

이름을 찾는 것...
그것이 오늘 우리의 혁명
(8월)창원야구 100년


오늘 우리에겐 축제
하지만 100여 년 전
그날의 시작은 저항이었다.

자산 안확(1886~1946)/창신학교 교사
“방안에 앉아서 책만 읽다가 나라를 잃어버렸으니
이 어찌 피눈물 나는 선배들의 모습이 아니냐.
우리는 문(文)도 해야 하지만 무(武)도 닦아야 하겠다....”

1914년 창신학교(현 창신중․고)
마산 첫 야구부 결성

1923년 야구한일전
조선인 올팀(한국) VS 글로리팀(일본)
        13                  :                4

첫 시민 운동장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산구락부운동장
1921년 10월 6일 준공

한국 최초 여자야구경기
1925년 3월 5일 여학생의 야구전
마산의신여학교 VS 진주시원여학교

고교야구시대 출발
1947년 야구단 창단
마산상업중(현 마산용마고)/마산중학교(현 마산고)

마산고교 야구팀들의 화려한 비상
제4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정상
제1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쟁패전 준우승

마산야구장
1982년 8월 경남유일 야구장 건립
서울 잠실야구장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조성된 내외야 잔디구장

마산 최초 프로야구 경기
롯데자이언츠 VS 삼미슈퍼스타즈
수용인원 1만 5천 명의
두 배인 3만 명이 몰려

그리고
2011년 프로야구 제9구단
창원연고 팀 NC다이노스 창단

창원시민들 최고의 놀이터
2019년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완공

항일정신에서 시작된
창원 야구 100년

앞으로 우리는 또 어떤
야구 역사를 시작하게 될까?
(9월)진해 마진터널

1949년 개통
갓길도 없는 왕복 2차로
진해 마진터널

1985년 장복터널 개통 전까지
마산-진해를 잇던 유일한 터널


그리고 터널 입구에 선
작은 비석, 하나
바랜 이름, 여덟  

Re:write
40년 전 그 날을
다시 쓰다

1979년 8월 25일 하오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 비

밤 8시부터 10시까지
단 두 시간 동안 140mm
‘동이로 물을 쏟아 붓는 듯 했다’
             -1979년 8월 27일 동아일보

폭우의 정체
제11호 태풍 주디 Judy  

제10호 태풍 어빙이 지나간 지
고작 일주일만에 다시 찾아온 재난
  
전국 인명 피해
사망 136명, 부상 72명, 이재민 3만여 명  
진해에서만  
사망 38명, 산사태 134건

1979년 8월 25일 밤 8시
마진터널

마산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진해 시민들

2번 국도는 이미 침수
장복산 높은 지대 마진터널에 모여든
차 200대… 시민 3,000명…

통신도 전기도 끊어져
깜깜했던 그 때
“이쪽으로 오세요!”  
“저희가 지켜 드릴게요!”
검문소와 터널을 오가며
시민들을 인솔하던 젊은 군인, 여덟  

하지만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낙석
“터널 안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맹렬하게 쏟아지는 흙탕물
“더 늦기 전에 안전지대로!”  

기어코 무너지고 만 흙더미
“으아악!!!”  

1979년 8월 25일 밤 9시 30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초소
그리고 여덟 명의 군인

하사 전판수
하사 윤병옥
병장 김영식
병장 박기서
병장 서안식
상병 나상경
상병 장경인
일병 이남호
마진터널 앞 순직비에 새겨진 여덟 이름

‘…모진 폭우 산사태에 / 님들은 가셨건만
위난 속 / 내 몸 사른 / 살신성인 그 얼만은
호국의 거울 / 등불이 되어
그대들 지키시던 / 이 고개 위에 / 해 달 함께 영원히 / 살리라’
                          -정채호, 순직비 헌시 중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을 생각하고
위험을 두려워않고
군인임을 기억했던  

바래져 가는 이름
영원히 남을 이름으로
Re:write
다시 쓰다
(10월) 부마민주항쟁 40년

4.19혁명의 도화선 ‘3.15 민주화의거’
박정희 유신독재를 끝낸 ‘10.18 부마항쟁’
마산이 일어서면 세상이 바뀐다.

RE: 위대한 민주주의 여정 부마항쟁 40년

1961년 5월 16일
쿠테타로 박정희 집권

1972년 10월 17일
유신헌법 선포 영구집권 가능

1978년 12월
10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최초 야당 승리

1979년 8월 9일
신민당사 농성 YH무역노조
강제진압으로 노동자 김경숙 사망

1979년 10월 4일
김영삼 신민당 총재 의원직 박탈

유신독재 18년
점점 끓어오르는 국민들의 분노

그리고.. 79년 10월 16일 부산대
“독재타도 유신철폐”
부산대 학생들 반정부 시위 시작

10월 17일 부산시내
시민 5만 명
공화당사, 경찰서, 방송국, 세무서, 파출소 공격

10월 18일 경남대
수많은 학생 시민들
반정부 시위 시작

10월 19일 마산시내
시민 학생 8천명 유신반대 시위

10월 20일 위수령 발동
마산 군병력 주둔

4일 동안 이어진 부마항쟁..
부산 1058명, 마산 506명 연행 125명 군사재판 회부

그리고 10월 26일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유신독재의 종말

부마항쟁을 보고하러 갔을 때 박정희에게 차지철이
‘캄보디아에서 300만을 죽였는데 우리가 100만~200만 명을 못 죽이겠느냐’ 고 했다.
- 김재규 평전 중

부마항쟁 40년...
80년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87년 6월 항쟁으로
2018년 촛불혁명으로

“국가기념일 지정”
-9월 17일 국무회의 의결

부마항쟁의 위대한 민주주의 여정은 오늘도 계속된다.
(11월) 마산수출자유지역 여공


벌집 같은 기숙사
먼지 쌓인 공장
끝없는 잔업과 저임금
그들에게 시대가 붙여준 이름 산업 역군
그리고 또 다른 이름, 여공

창원을 기억하다, 마산여공 우리들의 살아있는 역사

1960년대 대한민국
“우리의 살길은 수출”
공업도시로서 잠재력 높은 마산에
잇따라 조성된 공단
‘한일합섬’
‘마산자유수출지역’
“일자리 많은 마산으로!”
전국에서 몰려온 수많은 여성 노동자
‘어린 동생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아픈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서’

어린 소녀들이 학교 대신 선택한 공장
끝없는 잔업에 각성제를 먹어가며 버티고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쓰러져간 젊음
그들의 피 땀 눈물이 모여...
드디어 1970년 ‘수출 10억달러’
7년만에 대한민국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가장 낮은 곳에서
땀 흘려 쌓은 수출 신화
대한민국 산업화의 숨은 주인공
여성 노동자, 여공

당신이 우리의 진짜 주인공입니다
공공누리의 제 4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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