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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송전탑 원천무효!

게시번호 :
109868
작성일 :
2017-09-08
조회 :
58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 북면 감계리에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북면 감계는 참 살기좋은 마을입니다. 
바로 뒤에 산이 있어 맑은 공기도 좋고, 자연환경이 좋아 늘 새로운 벌레들과 새들 발견하는 재미도 있고, 
신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요즘 보기 드문 젊은 부부들과 임산부, 어린 아이들, 학생들도 많이 있어 창원시내 안에 살때는 느낄수 없던 활기참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기 좋은 저희 창원 북면에 그것도 우리 집 바로 뒤에 고압 송전탑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입주전 북면송전탑에 대해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처음 북면에 입주하는 시민들 모두 송전탑에 대해 모르고 입주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이에 관심없는 창원시민 대부분도 아직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창원시에서는 창원 북면을 "에코 신도시"라고 홍보하며 제가 살고 있는 감계에 전봇대 하나도 지중화 하였습니다. 그런데 거주지역 바로 뒤에 고압 송전탑이라니요? 청천벽력과도 같았습니다. 지금 현재 북면지역에 송전탑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기존의 송전탑도 지중화 해달라고 하는 마당에 추가 건립??? 말도 안되죠!! 
기존의 송전탑과 현재 추진중인 송전탑이 건설되면 감계리는 송전탑으로 둘러싸인 마을이 되는것 입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건설예정인 송전탑 선로가 거주지역은 물론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지나는 말도안되는 경로입니다. 

최근 창원시는 이러한 사실을 10년전부터 알고 있으면서 방관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관련링크1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44219 경남도민일보의 "창원시, 북면 송전탑 건설 알고도 갈등 방관"이라는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창원시가 북면 신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한 것은 지난 2006년 10월이라는데, 당시 창원시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 50만 명에 이르면서 창원 외곽지역 개발에 눈을 돌렸고 그중 하나가 의창구 북면 일대이고, 시는 대단위 주택단지를 비롯한 신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07년 5월 친환경도시 조성을 염두에 두고 무동·감계지구 '에코신도시'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문제는 시가 실시계획인가를 진행 중이던 지난 2007년 전기수급내용을 파악했을 당시 북면변전소 건설 계획을 한전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시는 동읍·차룡변전소 전기를 사용하면 북면 신도시 전기수급에 무리가 없을 것이란 내용을 한전에 통보했고 기사에 따르면 한전은 별개로 2010년 이후 북면변전소 건립 계획이 있을 수 있다고 회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사에서 창원시 신도시조성과 관계자는 "전기사용량에 대한 상황을 한전에 통보했고, 한전으로부터 북면변전소 건립 계획을 들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는 창원시가 북면 송전탑 건설에 따른 갈등 상황을 미리 예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창원시는 북면 주민과 한전의 갈등 상황에서 제대로 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것 입니다! 

지금 감계, 무동 등 북면주민의 대다수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창원시가 광고하는 "에코신도시"라는 타이틀만 믿고 입주를 하였습니다. 10년전에 이 사실을 알았던 창원시는 적극적으로 송전탑 전면무효를 위해 힘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방관한 창원시는 사기꾼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현재 기존의 송전탑과 새로 지어질 송전탑이 마을을 둘러싸게 되는 것인데 이게 무슨 에코 신도시입니까? 
창원시는 처음부터 "송전탑 마을"이라고 홍보를 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전과 창원시에서는 북면의 인구가 늘고 있고, 북면 동전산단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거주지역과 보육시설과 학교를 지나는 추가 송전탑건설과 북면변전소건립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창원시안의 공장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고 오히려 북면을 제외한 창원 의창구의 인구는 줄어들었습니다. 

그 증거로 창원시의 전력 사용량은 5월 기준으로 2012년 87만8183mwh, 2013년 87만7762mwh, 2014년 86만3822mwh, 2015년 86만4310mwh, 2016년 84만932mwh, 2017년 82만4475mwh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말 성산구 웅남동에 345㎸급 창원변전소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 설비를 적절히 활용하면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북면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링크2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22391 경남일보 기사 "창원 전력사용 줄었는데 송전탑 건립 왜?" 라는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북면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일입니다!!!! 지금 내 집뒤에, 우리 아이의 학교와 어린이집을 지나는 송전탑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는 없습니다! 

북면 주민 그 누구도 송전탑 건설을 원하지 않습니다! 
주민들의 행복권, 건강권, 재산권, 조망권을 위해 북면 송전탑 전/면/무/효 만을 원합니다! 
송전탑 절대 반대! 원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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