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창원 시민들이 소핑을 하기 위해서는 김해나 부산 등지의 대형 몰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소 상인들이 자기들의 생존권을 빌미로 창원시민 전체의 편의나 풍족함, 일자리 창출 등의 이익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이는 극심한 직역 이기주의 입니다. 그리고, 소답동이나 도계동 상권과는 전혀 상관 없이 새로운 인구의 유입으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거기에 무슨 중소 상인이 피해를 입습니까?
부디, 대다수의 창원 시민들이 원하는 대형몰의 입점을 조속한 시일내에 확정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먼저, 시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시민의 소리」글을 올려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귀하의 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귀하께서 우리 시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필드”는 우리나라 대기업인 신세계의 쇼핑테마파크로
쇼핑몰과 함께 문화·관람·체험 시설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몰로서,
이러한 대형 쇼핑몰이 우리 지역에 입점하게 되면 유통산업 전반과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존 상권 등 여러 분야를 감안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 기업 측에서는 사업 확장시 입점 가능한 부지 확보, 부지 매입가, 소비자의 접근성, 주변도시를 아우르는
교통성, 기존 상권과의 차별화, 향후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입점을 판단할 것입니다.
❍ 한편, 우리 시에서는 앞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대형 쇼핑몰이 입점되어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 이면에,
지역 중소상인이나 전통시장 등이 받는 타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판단할 사항입니다.
❍ 지역경제와 상권에 상당한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센터가 우리 시에 유치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관련 업계와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표출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야만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시정 발전을 위한 알찬 제언을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정에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