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창원의 인구감소 극복
스타필드와 같은 시설은 창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힐 것입니다. 삶의 질이 훌륭한 도시는 그만큼 인구가 늘구요. 김해의 지난 몇년을 보면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스타필드 인력을 창원에서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일자리가 늘면 인구도 증가합니다.
광역시를 바라는 창원시에 인구감소는 엄청난 장애입니다.
인구가 주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둘째, 관광인프라 확충
창원통합시에 관광인프라를 확충해서 창원의 미래를 그리고 계시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마산해양도시 개발은 깜깜하고 SM타운은 특정 연령층에만 국한됩니다.
스타필드는 마트나 백화점 같은 단순 상업시설이 아닙니다.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많이 담긴 어느 지자체에서든 환영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스타필드를 찾는 외지인이 분명 늘겁니다.
찾지 않는 도시의 미래도 밝지 않습니다.
셋째, 창원시 내수경제활성 및 세수확보
창원시민 중 상당수가 쇼핑 및 여가활동을 위해 부산, 김해, 대구 등지를 방문한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아실 겁니다.
그만큼 지금 소상공인이 외치는 내수 소비자들이 빠져나가는 것이죠. 스타필드가 들어오면 주말에 외지로 가는 수요를 창원에 잡아 둘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와 소상공인의 상생전략만 수립한다면 오히려 소상공인측에게는 스타필드 유치가 득이 됩니다.
동시에 창원에서 소비된 경제규모에 대한 세수도 상당 확보됩니다.
구미와 광명의 역사를 보십시오.
여러모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창원에 스타필드 마저 잃는다면 창원은 구미 같은 암담한 2차산업의 도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