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머니랑 산책하면서 경화역 공원으로 지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 센타 짓는 데가 어디고. 여기 들어설 때가 없는 거 같은데" 하시길래  "좀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하고 걸어가다 "여기요"했더니..
"여기다 지으면 저 뒷 빌라들은 막혀서 답답할건데 그리고 여기다 지으면 공원도 답답하고 교통도 혼잡하겠다."
하시더라구요.
70넘은 노인도 그 땅을 보시고 아니라하는데 왜 지을라고 할까요?
차라리 경화역 공원을 좀 더 확장하고 서울숲처럼 사람들이 쉴 수있는 자연적인 공간을 만들면 진해구민들이 참 좋아할텐데 말입니다.
먼훗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기를 바라면서....


친구가  오늘 찍어보낸 내수면 생태공원의 모습을 보니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힐링 그 자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