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역 접경 인정센터 건립을 반대합니다.(1)
#경화역
아직 시월 중순인데 뜬금없이 한파특보가 발효되었다고 안전 안내문자가 나에게는 새벽(?)인데 울렸습니다.
기후변화~
경화역공원과도 무관하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과
어제 본 태백삼거리 공식게시판에 소심하게 있던 현수막 생각이 나서 오후에는 역부러 오일장가는 길을 세배쯤 늘려 경화역공원에 들렀습니다.
한동안 가지 못했던 공원은 세상 일 따위는 상관없이 가을이 완연하고 무심했습니다.
저마다 소중한 추억의 장소여서 인정센터 건립을 반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생사가 달린 문제가 아니다보니 거금의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만 집중하여 공원옆에 덜컥 건물지을 생각을 했나봅니다.
대중이 많이 모이면 그도 자연이라고 하는 분이 있던데 공감합니다. 흔히들 제어되지 않는 자연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인정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과 시민의 소리, 경사모 밴드 의견 등이 막강한 힘(?)을 가진 몇몇 분의 결단을 촉구하는 역할을 하여 줄 것으로 여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