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시민에서 지금은 진해 구민으로
낯설었던 진해에서 25년을 살면서
나날이 발전하며 변모하는 진해를 보며
새로움 속에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던건
경화역, 진해역을 비롯한 옛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는
곳 들이 우리 주변에 있어서가 아니였을까 생각을 합니다
도시재생 말 그대로 도시에 다시 생기를 불어 넣는 일이 아닌가
꼭 새로운 것이여야할까요?
기존의 것을 잘 보존하며 후손들이 편리하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수선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의 편리함과 도시화도 좋으나
괴거와 현재가 공존할 수 있어야 미래의 모습도
아름답지 않을까요?
행정적인 성과도 좋으나 보여주기식 성과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주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금을 사용하는 만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사용될 수 있게 모두의 지혜를 모아
경화역의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소수가 아닌 다수의 주민들뿐만아니라
전국민이 방문해서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화역 인증센터 건립을 다시 재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