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주 3회 경화역을 다니면 주로 나오시는 분들이
70~80대 어르신들 이였습니다
그분들은 신선한 새벽공기와 경화 역 공원이 주는 편안한 풍경에
바쁜 걸음 없는 느긋함으로 하루를 여는 여유를 볼 때 면 이렇게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어 참 좋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 분들 중 어떤 분은 거동이 불편해 보행 보조기구를 이용하시는 분도
있고 지팡이를 짚고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왜? 이분들은 날씨와 상관없는 실내운동 보다 야외 운동을 즐길까?
하는 의문을 나에게도 던져 보면
야외가 주는 인공적이지 않는 자연의 변화가 너무나 매력적이여
그렇다는 답변을 하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답을 생각 했습니다
또한 인원제한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기 때문이 아닐까요?
실내운동은 시간 인원 제한이 있고요
그런데 이 곳에 도시재생이란 이름하에 인증센터 건립은 경화역 전체에서는
적은 부분일지 모르지만 그 적은 부분이 훗날 흉물로 변화지 않을까 염려 됩니다
처음 건립시는 신장개업한 식당처럼 사람들로 인사인해를 이루겠죠
하지만 처음 의도 한 것과 다르게 이용객이 줄어든다면
예시(경화역밑 설산한의원옆 공원 /이용객 적은 휴식공간)
어떤 모습이 될지 .....
제 느낌은 공원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4층 건물은 폐업한 목욕탕 건물의 굴뚝처럼
건물의 외관과 어울리지 못하고 불뚝 위로만 솟아 과거의 흔적을 지우기도
새 모습으로 거듭나기에도 어려운 상태가 되지 않을까요? 우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