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공약 잘 보았습니다. 헌데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광려천 개발..? 보통의 상황이라면 뭐 대충 좋다고 넘길 수 있을지도 모르나, 현재 그리고 그 이전의 시간부터 창원천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뜬금없게 등장한 광려천 개발 소식은, 이제껏 꾸준하게 의견을 달아온 시민들로 하여금 오히려 무시로 일관된 태도로 보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데 하등 무리가 없습니다. 오죽하면 시장님께서 함안 출신이라 함안 중리 광려천을 개발시키려 한다는 풍문(?)도 돌고 있는 실정인데, 이렇게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적절한 무브먼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참 여전히 안타깝습니다.
창원천 개발 "하겠다, 못하겠다"는 일단 차치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광려천 개발 의지'는 충분히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죠.
최소한 앞으로 창원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투자하고 에너지를 쏟는 시민의 목소리에 보다 적극적인 대답과 대안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