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학생모집에 차질이 예상된다면
확정됐다는 다른 지역 설립 계획도 모두 백지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감계, 무동만 쏙 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다고 생각합니다.

북면의 경우 아이들 인구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고 
학교 설립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북면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요구했던 사안이기도 합니다.

예비 시장님의 공약이기도 했고 많은 북면 주민들이 해당 공약을 보고 투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쉽게 공약을 어기시다니요..?!

교육의 기회는 동등하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북면 아이들은 증축시 어수선한 환경과 소음 속에서 공부해야하는지..
또 증축을 한다고 해서 그 많은 인원을 어떻게 원활하게 케어할런지
예비 학부모로써 너무나도 큰 의구심이 듭니다.
 
예비 시장님은 북면 학교신설 공약폐지 당장 철회하십시오.
아니라면 북면주민들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를 말해주십시오.

공약은 "어떤 일에 대하여 국민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한다"는 뜻입니다.

예비 시장님께서는 시민과의 약속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뱉은 공약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