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세 남아 한 명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직 학교 갈 나이가 되지 않아 관심이 없었는데
지속적인 논란거리로 문제삼아지기에 우연히 한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북면 내 학교들이 모두 창원시 다른 학교들에 비해 학생수가 월등히 많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의 3배 가까이, 혹은 그 이상 많더라고요.
물론 배정되는 교사 수도 많긴 하지만
운동장 사용이나 다른 여러 시설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다른 학급이 쓰고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하지 못한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약이 폐지되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곧 감계에서 초등학교를 보내게 되는 입장으로,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라는 생각에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증축 공사를 통해 학급수를 늘릴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리며 공부를 하기위해서는
교실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여러가지 시설을 이용하고, 마땅히 다른 지역의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북면만 그런 환경을 누릴 수 없고,
다른 지역의 학교로 보내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니 정말 어이 없습니다.
북면은 대체로 아이가 어린, 신혼 부부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역 특성상 아이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 특성에 맞게 공약을 세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