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 개발 및 관리불량개선 요청" 건에 대해, 일괄 답변을 받았으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 매우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어 재민원을 제출합니다.

1. 아래와 같이 지난 2016년의 창원천 범람 후 무려 6년 가까이 지난 현재 시점에 아직 공원화는 커녕 종합치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고, 이조차도 "환경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니, 이는 정말 "무책임", "무관심", "무능력" 그 자체의 표본으로 이해됩니다. "환경부"에서 무려 6년 가까이 시간을 끌고 있는 동안 이를 관리, 점검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노력을 과연 하셨는지 의문입니다. 사업 지연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창원시"에 있는데, 이를 환경부 탓만 하고 책임 회피만 하고 있으니 이는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 바랍니다.

* 창원시 답변 중 발췌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창원천 하류부가 범람하여 도심 곳곳이 침수가 되었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환경부에서 창원천 유역에 대한 종합치수계획을 수립(‘22. 6월 완료 예정)"

2. 지역 하천 개발에 대해, 타 지역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벤치마킹은 전혀 하지 않으셨는지요? 시민의 눈높이는 타지역의 공원화된 하천들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6년 동안 환경부의 종합치수계획 타령이나 하면서 결과적으로 아직 계획수립도 안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은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너무 안이한 업무 방식으로 사료됩니다. 빠른 사업 추진이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과 원성이 쇠도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수십건의 창원천의 민원에도 6년 동안의 공백동안의 방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해명도 없이 동일한 내용의 일괄 답변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창원시민을 너무 쉽고 가볍고 보는 실망스러운 처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도시개발사업을 민원제기에 대응하는 것으로 급급하는 수준은 그냥 한마디로 업무방치임을 명백하게 보입니다.

이를 참고하시어, 이에 대해 책임부서장의 승인을 거친 사업추진계획 공유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