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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원농협발 코로나 대응 (오늘 일은 두번 다시 반복 하지 마세요)

게시번호 :
162418
작성일 :
2021-08-05
조회 :
563
오늘 창원에서 51년째 살고 있는 토박이인 나에게 생고생, 생지옥을 보여준 하루였다.
농협하나로마트의 무책임, 창원시 행정의 개선하여 두번 다시 오늘과 같은 일이 없었으면 한다.

8월4일 19:59분 문자
[창원시청] 용지문화공원에서 남창원농협 방문자 8.5~8.6까지 검사 받으라는 문자.

성산구민이 25만명, 성주동 2.6만명, 가음정 4만명, 대방동, 사파동...  약3~4만명 이용자를 
이틀동안 검사... 그것도 한 곳에서... (창원 대단한 도시다. 이 인원을...)

8월5일 
성주동에서 9시에나 도청까지 오는데 30분 예상데로 차가 엄청 밀린다.
용지문화공원에 사람들로 인산인해, 내가 줄을 못 찾겠다. (77세모친과 가족 4명)
도대체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줄을 모르겠다.
포기하고, 만남의 광장으로 이동했으나, 그곳은 더 엉망징창이다.
땡볕에서 2시간 줄을 서며, 총 4시간 기다렸다.  기약이 없다. 정말이지
창원시청 이곳 저곳에 전화 해 봐도 똑 같다. 힘 없는 직원들만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만 한다.
책임있는 사람은 어디 있는지. 
1899-1111, 225-3019, 225-2038, 225-7961 이 곳으로 전화 했습니다.

노약자, 어린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배려는 1도 없었다. 
무조건 선착순이란다...  더워서 우는 아기도 있고, 아비규환이고 생지옥이다.
생업을 포기하고 점심도 못 먹고 무조건 기다린다. 시민들은...  
검채인원 2명으로 어떻게 몇 천명을 검사할 것 인지...  (그 분들이 불쌍하다)
시장님이나, 보건소장, 안전건설국장 분은 점심 드셨겠지요. 

여기도 포기하고, 가음정공원 이동.
그 곳은 번호표를 배부한다. 여기도 80이 넘어 보이는 백발의 할머니가 줄을 서고 계신다... 
안 쓰럽다. 15시 넘어 내 번호 2906~8번을 받았다. 4시간 뒤에 와서 검사 받으란다... 
저녁 19시에 검사 받았다. 

많은 것을 느낀 하루다. 
8월4일 밤 19:59에 문자 보내고 내일 검사 받으라는 것의 결정과 지시는 누가 했는지 묻고 싶다.
농협마트 확진자는 몇 일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개선방향]
1. 코로나 발생지 근처의 검사소 우선 설치.  
2.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의 우선 검사
3. 공무원들의 신속한 배치 (대기 라인 미리설치, 등),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간호사, 공무원분들에게는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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