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토박이로 나름 창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이었는데 남창원농협 코로나 사태를 처리하는 창원시의 탁상행정에 아주 치가 떨립니다..
다른 도시를 여행하다 돌아오면 망해가는 지방 소도시같은 느낌을 받곤 했지만 이정도로 행정처리가 무능력한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전문가가 아니 그 누구라도 이틀동안 한군데 임시진료서 열어서 밤을 새서 해도 다 못 끝날거 알 수 있습니다.. 왜 창원시만 몰랐을까요..
모른척 한 건가요??
남창원농협에서 확진자가 나오고도 방역처리 안 한 것은 무슨 의도입니까?? 마트 장보러 간 시민이 무슨 죄를 지은겁니까??
예전에 남창원농협에 확진자 다녀갔을 때 문 닫고 바로 방역조치 하더니 지금은 왜 이렇게 욕을 들을 정도로 엉망진창입니까??
올 여름 중 젤 더운 오늘 퇴악볕에 물도 없이 마스크끼고 코로나때문에 죽는게 아니고 열사병으로 죽는구나 하고 열사병체험을 하고 다행히 명줄은 긴지 살아돌아오긴 했으나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어른인 내가 이정도인데 같이 간 딸이 버텨준게 너무 고마울지경입니다..
똑바로 하세요.. 누구 하나 죽어나가야 제대로 할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