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여느 다른 주부들처럼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던 차에 진해 제덕 서희 건설이 시공하는 지역주택조합이라는 곳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희 건설사를 믿고 대행사를 믿으며 굳이 가입을 반대했던 남편을 설득해서 어렵게 조합원에 이름을 올렸는데, 벌써 2년전에 착공을 시작 했어야 하는 일은 점점 미뤄지고 매일 매일이 한숨과 걱정이네요.
반대했던 남편과는 매일 매일이 싸움이고 저희가 싸우면서 애들은 옆에서 울고....
조합 아파트라는 이유로 시행사와 시공사인 서희 건설은 법적 책임이 없다고 그러고.
그럼 힘없는 저 같은 서민들에게만 책임이 있는 건가요?
착공이 연기되어 조합 분담금은 눈덩이처럼 점점 늘어가고.
아니, 토지 매입도 되어 있고 조합원 모집도 다 된 상황에서 새마을 금고 중앙회 대출 승인은 왜 안되는 건가요?
하루 하루가 지옥입니다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으니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남편은 남편대로 밖으로 돌고 애들한테도 나쁜 엄마가 되어 가고 있는 저를 봅니다.
저희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정부 밖에 없습니다.
도와 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