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창원산업선의 경우 대구의 수많은 첨단 및 국가산단, 일반산단과 창녕 함안의 일반산업단지들, 창원의 산업단지와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국가의 산업 대동맥과도 같은 광역철도망임에도 불구하고 확정되지 못하였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국가의 발전과 국가 4차 철도망의 취지인 지역의 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도의 다른 사업들에 비해도 사업비가 훨씬 적고 광역철도 불모지인 창녕 함안 창원을 잇는 취지와 영남 물류 및 유동인구 교류의 급행철도의 마지막 퍼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이 확정되지 못한 것은 창원뿐 아니라 영남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정입니다.
이번 공청회 소개사에서 밝혔듯이 수도권의 급격한 성장은 촘촘히 연결된 광역철도망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그렇듯이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남 수부 도시이자 중부의 교통의 요충지인 창원에서 제안한 사업들이 단 하나도 확정되지 못하였다는 건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든 결정입니다. 물론 아직 6월에 확정되어야 합니다만 이번에 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포함을 확정짓지 못한다면 창원은 이번에 사업이 확정된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엄청난 페널티를 가져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창원은 현재 인구 103만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철도 불모지입니다.
광역철도도 없고 지하철도 없습니다. SRT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는 창원의 인구 유출의 요인이고 기업 유출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 창원은 통합 후 급격한 발전을 기대했으나 위와 같은 요인으로 기업과 인구는 수도권과 주변 지하철과 광역철도망을 가진 도시로 끊임없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창원산업선이 유치되면 창원의 기존 중심지가 소외될 것이라는 우려도 존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는 기우에 불과합니다.
서울을 보십시오. 서울은 주변 수도권 도시들과의 광역철도망 연계로 인해 중심지는 더욱더 발전하고 기업과 유동인구, 더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