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를 넘어 4기 신도시까지 말이 나오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도시철도망은 더욱더 촘촘해지고 빼곡해질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의 수혜는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지방은 더욱더 말라가고 있습니다. 

인구 백만 도시 중 유일하게 울산과 창원만 도시철도가 없습니다. 

참 안타깝고 한스러운 지난 세월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창원산업선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영남권 광역철도망의 마지막 퍼즐입니다. 

​창원산업선이 실현된다면 창원-대구-울산-부산을 잇는 영남 광역 철도망이 실현되며 그동안 소외되어 왔지만 인구는 경기도보다 많은 영남에 큰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차로 도로와 거리에서 유류비, 시간을 날리는 이 불합리를 언제까지 감수해야 합니까?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인구나 경제권에서 수도권에 밀리지 않는데 왜 그동안 광역철도를 깔아주지도 않는 것입니까? 

​이대로 간다면 지방에 남아 있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지방이 소멸되는 것이 이 나라의 목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