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행정을 하지 마시고, 지역주민의 소리를 들어주세요.
경제자유구역청 밑에 수많은 땅이 있는데 꼭 주민들이 살고있는 집앞에 악취 및 환경문제가 발생하는 식료품공장이 들어와야 합니까?
아래와 같이 불신과 문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꼭 이 땅이어야 합니까?
남문지구 동천변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서 26억이나 사용했는데, 꼭 악취가 나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세금낭비를 만드실 생각입니까?
다시 한번 재검토 바랍니다.
1. 용도변경
원 부지는 학교부지=>공장부지(2012~13년)=> 2019년 4/4분기 식료품공장으로 용도변경 => 2019년 12월 H사와 MOU체결
아직 아파트도 없는 두동 지구는 안되고, 경자청 내 다른 부지는 안되면서 꼭 수천 세대가 살고 있는 남문을 3차례 무리하게 용도변경까지 하면서 악취가 나는 식품업산업부지로 되었는지?
=> 경자청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공청회를 하지 않는 평수(10만 ㎡ ↓)만 기가 막히게 용도 변경하였습니다. 환경평가도 기가 막히게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우연 일수도 있지만 약간 의문이 생깁니다.
2. 악취 문제
9/19(토) 인접해 있는 김해 주촌 육가공(2차, 3차) 업체 앞을 잠시 걸어보았습니다.
주말인데도 냄새 진짜 심하게 납니다. H사 임원이 언급한 “HACCP(식품안전관리) 및 2차가공이라 괜찮다” 라는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3. 공사 차량 진입로 문제
1) 대형차량 회전반경이 나오지 않아 공원 부지를 손대지 않고는 작업이 안됩니다. 조성되어 있는 나무 및 공원 부지를 손대면서까지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공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까요?
2) 남문동 진입로가 좁은데, 큰 공사용 차량 및 운송 차량들이 이동하면 사고위험이 높아집니다.
도로는 훼손될 것이며, 악취(냉동 차량의 배출수)는 문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