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병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진들이 숙소로 이용하는 곳을 민원으로 인해 문제가 있다는 뉴스보도를 보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어찌 그런 상황에 처하게 하는지 너무 화나고, 그분들에게 죄송하고 어찌 할 수 없는 소시민으로서 너무 미안하네요.
의료진들이 이용했던 호텔과 관련하여 어쩔 수 없는 민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상황은 또 모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창원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원으로 제기된 것에 대해 양해와 설득하고 애로를 해결하던지, 아니면 다른 대안을 찾던지해서 이렇게 사투하는, 목숨걸고 우리를 창원시민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챙기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너무 답답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발 힘을 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