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슈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창원 내 감염 발생 및 확산 우려로 진해 군항제 취소를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진해 군항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입니다. 아시다시피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과 외국인들이 진해를 다녀갑니다. 창원시에서 철저한 방역과 예방정책을 실시한다고 하나,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분들도 여전할 것입니다. 특히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저희 지역의 전염 위험도 더 높아졌다고 봅니다.
사람 간에 쉽게 옮기는 전염병에 한 대응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정부도 다소 오버스러워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군항제 취소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그래도 창원시의 안전을 위해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군항제를 개최하기 전 개최 여부에 대한 진해구민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이를 반영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만약 개최를 강행한다면, 코로나 19에 대한 안전, 예방 정책이 축제 기간 동안 어떻게 실시되는지 어떤 실제적 예방 효과가 있는지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있어야 진해구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