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축제인가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민감한 이때 외출조차 자제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과연 이런 시국에 축제를 땡겨서까지 한다면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저도 진해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
군항제로 이득을 보는 부분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많습니다.
하물며 길게는 5월까지도 종식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온 나라를 뒤숭스럽게 만들고 있는 이 때
개화시기만 보고 군항제를 땡겨서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내가 아무리 조심한해도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축제에 과연
안전을 책임질 수 있을까요?
누구도 아프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부득이하게 외부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자영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나마 지역사회의 감영이 없다는 걸로
조금은 안심을 하는데 굳이 이런 축제를 날짜까지 땡겨서 해야하는지
축제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