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에서 실시한 용역조사가 마무리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비와 시비등 많은 사업비가 들어간만큼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의 비용은 구단이 감당해야하나 지난번에 드린 말씀처럼 합리적이고 공정한 금액을 제안해줄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엔씨라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의 고향 창원에 생긴 팀을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구단이 서로 양보해가며 지역사회에 서서히 뿌리내려 창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단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에서 몇몇 공무원분들이 구단에 대해 나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고, 구단에서 지역사회에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있음에도 일부 단체의 의견에 휩쓸려 불필요한 감정이 섞인 결과가 나올까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물론 공정한 시청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무리한 금액은 결국 지역 야구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이는 구단과 창원이 하나가 되는것에 방해됨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이노스야구단이 통합창원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 통합창원시민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기에 시청의 훌륭한 판단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