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부터 보건소 문자 및 자가키트 양성 반응있는자에 한하여 PCR검사, 이외 신속항원검사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든데 고생하고 계시는 모습이 안타깝고 감사합니다. 

저는 금일 회사에서 확진자 발생하여 혹여나 하는 마음에 금일 창원 스포츠파크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1. 신속항원 검사 대기 관련 
 - 많은 사람들이 오게되니 당연히 거리두기 안됩니다. 다만 대기 인원에 대한 안내(거리두기 및 잡담 자제 등)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저 뒤에 있는 사람은 주변이 확인인데도 불구하고 본인한테 보건소에서 문자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20대(?) 무리들끼리 대화하면서 전화도하고 본인은 걸려도 상관없다는 듯이 이야기하면서 줄서는 20~30분 내내 잡담하고 있는데 아이 있는 아버지로써 걸릴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거리두기 및 잡담 하지 않도록 안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 검사에 대한 부분
 - 인적사항 적으시는 분 4명, 실제 검사하시는분 3분 계셨습니다. 그런데 실제 검사하시는 분이 3분이다 보니, 인적사항 관련하여 있으신 4분 중, 3분이 자리에 그냥 멍하니 앉아 계시더군요.
차라리 분산 배치하여 검사를 빠르게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3. 검사 결과지 수령 부분
 - 한분은 검사지 확인, 한분은 컴퓨터로 양/음성 확인, 한분은 검사결과 안내 및 음성확인서 나눠주시던데.. 음성확인서 나눠주시는 분이 갑자기 대기하는 곳에서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은 폐공간안에 있으면 당연히 불안하지 않을까요? 그 말씀을 들은 다른 분들은 미쳤다고 거냐고 오히려 더 걸릴까 싶어서 안간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15~20분 정도 결과 나오는동안, 음성 확인서 나오는대로 바로바로 보내야지 사람들이 적을텐데 한꺼번에 10~15명분 가지고 계시다가 불러주시더라구요.
최대한 동선 짧게 빠르게 검사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부분 개선하여 빠르게 검사하고 결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참고로 금일 검사 대기 및 대기지 수령까지 1시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