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창원시 시내버스에 칭찬할 점과 개선할 점.

게시번호 :
117679
작성일 :
2018-04-04
조회 :
163

드디어 752번이라는 진해-창원중앙역 직통 노선이 개설되어서 대중교통과가 시민들의 의견을 그래도 차근차근 반영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하차 태그를 찍자는 운동 또한 드디어 대규모 노선 개편이 실행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본격적인 대개편은 올해 하반기 부터인지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노선개편에 대해서는 각설하고 시스템상으로 정말 개선되어야 하는 것을 두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환승횟수 2회로 증가, 25분>30분 조정(읍면지역 버스는 40분>50~60분 조정) 건의

이제 창원시는 옛날 구창원-구마산만 잘 지나다니면 장땡인 곳이 아닙니다.
시내에는 더 이상 주택이 들어설 수가 없어서 내서를 시작으로 현동, 북면지구가 생겨났고, 진해가 통합되면서 드넓은 진해 서부, 진해 동부까지 감싸안아야 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여려 작은 택지지구가 생겨나면서 봉곡동이나, 성주동과 같이 주 간선도로에 벗어나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창원시의 최초 하차 후 25분내 1회로 창원시 곳곳을 가는게 커버가 가능할까요?

ex1.  봉림피닉스포레에 사는 A씨, 차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진해 서부에 있는 직장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한다.
먼저 집앞에서 221번을  타고>봉곡로에서 214번으로 환승한 다음>양곡에가서 160번으로 환승한 순간 1,250원이 더 부과됨을 깨닫는다!

ex2. 용원에서 마산석전동으로 출퇴근하는 B씨, 평소 860번을 맞춰 타고 다녔지만 그날따라 놓쳐버려서 1시간이라는 배차간격을 기다리지 못하고 환승해서 가려고 한다.
집 앞에서 305번, 315번, 757번을 타고>풍호동에서 163번, 164번으로 환승한 다음>신세계 백화점에서 합성동 방면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하는 순간 1,250원이 더 부과됨을 깨닫는다!

이외에도 환승 1회가 부족한 사례가 수없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른 광역시의 환승제도는 어떨까요?

부산광역시 : 최초 하차 후 30분 내 2회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최초 하차 후 30분 이내 무료환승(횟수제한없음) 

VS

창원시: 최초 하차 후 25분내 1회 (읍면지역버스 40분내 1회)

창원시가 너무 안일하고 불편한 환승제도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광주, 대전이 창원보다 절대 넓은 것도 아닌데(창원 747,12㎢, 광주 501.18㎢, 대전539.98㎢) 이렇게 환승제도를 유지하는 것도 장거리 출퇴근 하는 어떤 소수의 시민이더라도 배려할 수 있게끔하는 생각이 담겨있지 않았을까요?

2. 김해, 함안, 부산과의 환승 건의

창원·김해시, 시내버스 환승제 협상하라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41428
“창원·김해·함안 등 시내·농촌버스 환승제 도입해야”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33404
창원~김해 시내버스 연내 ‘환승제’ 도입되나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41437
창원∼김해 환승 왜 안되나요?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72

올해 특히 수많은 기사가 올라오고 있어서 드디어 창원과 다른 도시의 대중교통편에 신경써주는 분들이 많아졌구나 싶어서 너무 감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함안 칠서, 김해 진영, 김해 장유, 율하 등의 곳에서 창원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창원시의 아주 폐쇄적인 태도로 대중교통 환승이 되질 않아 다 차를 끌고 나오는 실정입니다.
그러니까 아침에 창원대로, 창원터널, 북성로가 막히는 것이겠죠..

대중교통 환승이 되면 함안, 김해 등지에서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주부 등도 창원, 특히 상남동에 있는 쇼핑, 문화를 누릴 수 있고 자연히 창원시의 경제에 보탬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폐쇄적으로 나가면 주말에 어차피 환승도 안 되는데 그냥 시외버스타고 부산가지 창원에 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또한 환승제도가 시행되면 진영이나 장유같이 가까운 곳에서는 많은 분들이 자가용에서 버스로 선회하면서 창원시내 교통흐름도 더욱더 원활해질 것입니다.

부산과의 환승도 이미 58-1이라는 부산 버스가 용원택지에 다님에도 불구 아직도 시행하지 않는 다는 건 온전히 창원시의 '생떼'로 그 불편함은 오로지 시민들의 몫일 것입니다.

3. 버스전용차로 (부가적인 건의)

과거 창원도시철도(트램)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점차 줄어드는 창원시 인구에 많은 예산을 붓는건 경제성이 미치지 못해서 멈춰진 것으로 압니다.

창원시가 정말로 광역화가 되면서 창원시내, 마산, 진해에서 창원으로의 진입로는 출퇴근시간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정체가 심한 진해대로>원이대로>의창대로>3.15대로 순으로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서 더욱더 마창진이 빠르게 대중교통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트램이나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것보다 더욱더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창원시 시내버스에 칭찬할 점과 개선할 점.

담당부서 :
안전건설교통국 | 대중교통과
등록일 :
2018-04-13
○ 반갑습니다. 
   『창원시 시내버스에 칭찬할 점과 개선할 점.』에 관한 귀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데 있어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고,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먼저 귀하께서 건의하신 환승횟수 2회로 증가 및 환승시간 조정에 관하여 타시·도의 환승제도를 참고하여,
 환승제도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 다음으로 타시군과의 환승은 현재 경상남도 주관으로 창원시와 김해시간 환승과 관련하여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점차적으로 다른 시군과도 환승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환승에 따른 노선조정 방안, 구축비용 및 손실보전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사전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건의해주신 버스전용차로 실시는 선진국 교통행정시스템에 발맞추어 그에 상응하는 실시 방안을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에 도입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귀하께서 제시하신 개선방향에 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4.

    담당부서 : 대중교통과 교통개선담당 정연호(T:055-225-7251)
문의전화
민원콜센터 ( 1899-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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