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장을 풋살장으로 변경요청하는 민원글도 지금까지 수차례 있었고

무동지구에도 있는 풋살장이 상당한 인구가 있는 감계지구에는 없는게 현실이라 인근에 비싼 유료풋살장도 최근에 지어져서 영업중이며

현재 감계지구 주민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거 시청에서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맨날 시에서 달아놓는 답글들 보면은

1. 계획 당시 게이트볼장으로 되어있다.

2. 게이트볼 회원 및 일반인들의 이용수요가 있다.

3. 기존 게이트볼장 규격과 풋살장 규격이 일치하지 않는다.

라고 써놓고 여지껏 바뀌는게 하나도 없는데요.

1. 계획 당시 게이트볼장으로 되어있으면 천년만년 죽을때까지 게이트볼장으로 안쓰면 누가 칼들고 와서 찔러죽이나요?
살아가면서 생활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면 시정책도, 건물도, 부지도 변경하고 수정하는게 당연한 순리인데
계획당시 그러하니까 못바꿔주겠다 라는것 그게 그렇게 목숨걸고 지켜야할 중요한 원칙인지 모르겠고
애초에 세웠던 그 계획이 틀렸다라고는 생각이 안드시나 봅니다.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풋살이 유행하여 수요가 넘치는 지금 현실에서 용도변경을 왜 생각해보지 않는지 답답하군요.

2. 게이트볼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다는 것도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시청에서 공무원이 그곳을 방문해보신적이 있는지가
애초에 궁금해지는 부문입니다. 너무 이용하지 않고 심지어 잠가두기까지 하여서 내부에는 잡초에 쓰레기에 을씨년스러운 죽은 공간으로 방치가 되어있는
현실을 알고 계시느냐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방치되는 쓰레기장 같은 게이트볼 장에 정말 게이트볼 하는 사람이 한 두명씩 온다고 칩니다.
그 사람들이 뭐 얼마나 자주, 오래, 많이 이용을 하여서 감계주민들의 보편적인 주민복지가 올라 가긴 합니까?
아니 지나다닐때 마다 게이트볼장에서 사람이 빠따들고 서있는것을 본적이 없는데 맨날 똑같은 소리만 해대면서 새로운 요구와 수요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실수요가 있는지 알수도없는 게이트볼수요에 붙잡혀서 똑같은 답변만 되풀이 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3. 게이트볼 구장과 풋살장 규격이 맞지 않는것은 동쪽으로 여유가 있는 부지에 토지보강을 하여 지반높이를 맞추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사이즈가 안맞으니까 안됩니다 라는 의지도 없고 자기방어적인 답변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멀쩡한 산도 깎아서 터널 뚫고 아파트 만들고 바다도 메워서 공항을 만드는 이 시대에 기껏 몇십미터 토지보강이 무슨 불가능한 일처럼 답변하시는데
기가 차서 그냥 전혀 의지가 없다고 밖에 안느껴집니다.
물론 비용이 들어가는거 멍청이 아니니까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내년에 1000세대 신축아파트가 바로 옆에 들어오고, 북면산단이라는 거대한 계획과 발맞추어 감계로 이주해오시는 주민들이
앞으로 계속 늘어날게 확정적인 상황에서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당연히 투자도 하고 예산도 더 확보해서 개선해나가야하는게 공무원들아닌가요?

결론적으로 이제는 변명 좀 그만하시고 변경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개선을 추진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때려죽여도 안되겠다 싶으면 차라리 지붕이랑 펜스랑 싹다 허물고 일반 공터로라도 만들어주세요
그냥 공터면은 옆에 운동기구도 작게나마 있으니까 아이들이 뛰어놀든 강아지 산책이라도 하든 지나다니며 이용이라도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처럼 귀신나올것같은 흉물스런 게이트볼장으로 방치되는것을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길게 글 적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스포츠문화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고 모든게 바뀌어 가고 있는데, 감계주민들이 너무나 원하고 있는데
그거 좀 예산 확보에서 하는게 싫고 귀찮아가지고 맨날맨날 변명만 해대면서 피하지 말아주세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