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덕2동 메트로시티1차에 10년이 넘도록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세한(?)  차이로 인해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고, 그것이  크지 않은 지역 안에서 접근성의 격차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예컨데, 메트로시티 1차에서 양덕2동 주민센터에 가고자 할 경우, 가장 짧은거리가  '동문 출입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문 출입로를 나오면 
신호가 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고, 율림교를 건너야 합니다.
또 율림교를 건너자마자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그곳은 나름 도로가 교차하는 곳이다보니, 그곳 역시 신호가 긴 곳입니다.

이것의 문제는 양덕2동주민센터 접근성뿐만 아니라, 그 뒤로 있는 지역 전체에 대한 접근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양덕2동 주민센터 뒤편은 단독주택과 빌라, 상가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곳으로, 양덕 2동에서는 가장 노후화되고 낙후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메트로시티1차 주민의  수가 매우 많은데, 
이곳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편의에 대한 욕구도 높은데다,  동시에 구매력 또한 커서 지역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횡단보도 설치 현황으로 인해  양덕2동 주민센터와 그 뒤편 지역에 대한 접근이  불편하여 
현재 그 지역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주민 불편도 해소되지 못한 채 아파트 입주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신호가 긴 횡단보도를 두 개나 건너야 하는 현재의 체제 대신에,
율림교의 맡은편 보도를 잇는 횡단보도를 하나 더 설치하고, 이에 맞게 신호체계를 변경한다면 
현재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양덕2동주민센터와 주변 지역의 활성화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율림교와 한일2교 사이에 다리를 설치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여러 가지로 어려울 수 있겠다 싶어 드리는 제안입니다.
긍정적인 검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