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대로 지나가던 직장인입니다.

이번주말(4/6 토) 원이대로의 S-BRT 공사로 인해 교통이 혼잡하여 출근길 상당히 불편했었습니다.
이에 공사 작업중이던 담당자들이 있는곳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바라 보았는데, 
어떤 한 분이 전 차량들을 향해 미안한듯한 표정과 양해에 대한 작은 목례로 대응하고 있음에 오히려 제가 무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후 그분이 모든 작업자와 공사관계자들을 일사불란하게 작업장을 진두지휘 하였으며,
최대한 교통을 원할하게 하고 빨리 작업 위해 아스팔트 가루가 날리는데도 직접 뛰어다니는 모습에 감동받아 차에 먹고 있던 초콜릿이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S-BRT로 정말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불만이 많았는데, 
저렇게 열심히 움직여주시는 공무원 담당자를 보니 "어쩌겠니" 하는 생각으로,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시장님, 담당 조직책임자님 부디 S-BRT와 관련되어 일하는 담당자들께 마스크좀 배부부탁드리며,
오늘 열심히 일하던 저 직원에게 작은 칭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멀리서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뛰는거는 못찍었네요..
꼭 찾아 칭찬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