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경 팔용동 구슬비공원에 놀이시설이 열악하여 
그네 및 작은 놀이기구 신청건을 건의드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담당자이신 박윤재 주무관님과 통화하였는데,
타공원에 비하여 열악한것은 맞으나 예산 문제가 있는 관계로 차년도 3월경 설치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6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3월중에는 설치가 안되려나 보다..하던 찰나에
3월 넷쨰주!! 공원에 그네가 설치되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럴수가 !! 

준공을 위한 약 2주간의 기다림끝에 
4월 5일.
구슬비공원에는 안전바가 설치된 그네와 시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준공이 끝나던날. 집 옥상에서 그네가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하루종일 움직이는 그네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흐뭇했습니다.
박윤재 주무관께서도 이 장면을 보면 많이 뿌듯하시겠다 생각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조심스럽기는 하나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구슬비 공원의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끄럼틀만 떡하니 있던 공원이 여러가지 시설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거꾸리에는 운동하는 어른들이 항상 계시고,,,
농구장에는 운동하러 온 젊은 분들이,,
근처 요양병원에서 산책나오신 노인분들이 공원 곳곳에 계십니다. 
그 사이사이에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가 곳곳에 퍼집니다.
그전엔 잘 몰랐는데, 구슬비 공원은 참 나무도 많고 산책로도 길고, 다양한 모습을 가진 좋은 곳이었더라구요.

제가 박윤재 주무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부분은
약속해주신 일정을 지켜주신 점 입니다.
설치를 진행해 주신것도 너무나 감사하지만
약속한 일정에 늦지 않게 설치해주신점이 
창원시민으로서 창원시로 하여금 깊은 신뢰를 가질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리며, 
끝으로 바닥공사건도 늦지 않게 진행되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계속 뜯긴 바닥을 가지고 놀아요 ㅠ.ㅠ)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놀수 있는 창원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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