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청장님과 산림농정과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 
 
저희 귀산동은 참다래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68가구가 있습니다.
 
수확한 참다래는 저온보관창고에 보관하고, 보관한 참다래는 수집 운반 탑차가 들어와 싣고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저온창고로 통하는 진입로에 3m가 넘는 탱자나무 울타리가 양쪽으로 100여미터 정도 늘어지고 이 나무들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 좁은 길로 억지로 들어오는 운반차량이 긁히고 파손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운반기사가 탱자나무를 정리하지 않으면 물건을 받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탱자나무가 너무크고 엄두도 나지 않는 작업량에 손델 수 조차 없는 저희 농가는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성산구청장님께 요청을 드렸더니 산림농정과 공무원분들과 한걸음에 달려와 저희 농가의 어려움을 들으시고 바로 다음날 새벽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탱자나무를 전정하여 너무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아무 어려움 없이 차량이 진입하여 저희들은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움받은 모든 참다래 농가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귀산마을 홍판식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