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산시농협 대부계에 근무하는 김길홍 과장보입니다.
2020년10월22일 금일 오전에 저희 고객님께서 북면에 소재하는 본인 농지 지상에 컨테이너를 설치하셔야 한다며, 저희 농협이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으니, 사용동의서를 받아야 한다고 전화가 오셨습니다.
본 필지는 농지로, 컨테이너설치는 신고사항으로 알고 있던 저는 허가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동의서가 필요가 없고, 혹 허가사항이시면 설계도 등의 필요서류를 지참하셔야 구청에서 접수가 되실꺼라고 안내해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는 구청에 갔다오셨다며 건축설계도 없이 접수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빠른 진행을 위해 전화번호를 받아서 의창구청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에 전화 받으신 김성삼 건축주무관님은 본 농지는 신고사항이 맞으나, 개발제한구역으로 허가에 준하여 취급하여야 한다고 상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러면 설계도 등 서류는 받으셨냐고 물어보니, 설계도 하나 만드는데 돈이 많이든다는걸 아시는지, 지적도 등 서류에 본인이 직접 민원인의 제출서류를 만들어서 접수를 받아주신다고 하더군요.
저도 많은 공무원분들과 업무처리를 하였지만, 민원인의 편의와 이익을 위하여 이렇게 직접 일처리를 해주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진심으로 김성삼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제가 제 신분을 정확히 밝히는 것도, 혹 다른 오해가 있을까봐서 입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김성삼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