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창원역에서 65번 버스를 타고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내렸는데, 깜빡 잊고 업무수첩을 차에 두고 왔습니다. 창원시 교통과, 시내버스협의회, 신흥여객 등을 수소문한 결과, 이 버스 기사님이 전부열 씨인 것을 찾아내 연락을 했더니, 수첩을 보관하고 계셨습니다. 이후 본인이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기사님과 연결을 해주셔서 수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메모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잃어버릴 경우 업무에 큰 차질이 있을 뻔 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찾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렇게 널리 알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