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이좀취해서 버스에 탔던 관계로 정확히 8시몇분에 탔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원동 두대상가 버스정류장에서 101번 버스를 탔습니다. 9시15분쯤 합성동 버스정류장 에서 하차하였구요.  저는 버스가 오는줄 모르고 정류장을향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옆으로 버스가 지나가서 보고 급하게 뛰었습니다. 버스한대 놏치면 적어도 10분이상은 기다려야하니 말이죠. 버스기사아저씨가 그걸보고 제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탈때까지 기다려주셨어요. 솔직히 뛰었어도 버스가 아닌 다른이유일수도 있는데 제가버스에 타지않았다면 타고있던 많은버스승객들에게 죄송할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참고 기다려주신 기사님께 카드찍으면서 감사하다고 했지만 다시한번더 감사하다 말하고싶어요. 덕분에 더 기다리지않고 버스 바로 탈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승객들이 버스 정류장에 서있어도 타는사람 없을꺼라고 판단하여 그냥 지나가버리는 시내버스도 있는판국에 이정도면 진짜 친절하게 승객입장에서 운전을해주는 참다운 버스기사님  아니겠습니까. 정말 칭찬하고싶은 마음에 합성동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자말자 급하게 버스 뒷꽁무니라도 찍었네요. 바쁘신와중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든버스기사님들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 무궁한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