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남생태관광협회는 주민과 함께 철새가 떠난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봄맞이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렀다. 현재 저수지에는 떠내려온 각종 오물이 흩어져 있다. 특히 농경지 주변이라 농자재 쓰레기가 많은 상태다.
협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모은 쓰레기는 이내 트럭에 한가득 쌓일 정도다. 주민들은 “철새들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주남저수지가 옆에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다시 찾을 철새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주남저수지를 사랑하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혜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