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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창원인 –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 ‘조민경ㆍ정태영’

작성자 :
창원시보
등록일 :
2024-04-25
조회 :
5

창원특례시청 휠체어컬링팀 조민경ㆍ정태영 선수가 지난달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컬링경기를 통틀어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동계패럴림픽 금메달 목표로 다시 뛴다”


창원특례시청 휠체어컬링팀에서 구슬땀
지난달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출전
장애인 비장애인 통틀어 최초 우승 쾌거



창원특례시청 휠체어컬링팀 조민경ㆍ정태영 선수가 지난달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컬링경기를 통틀어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조민경ㆍ정태영 선수는 지난달 16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결승에서 중국 선수를 8대 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조별라운드 C조 1위(5승 1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후 준준결승에서 에스토니아 선수를 7대 4로 꺾은 데 이어, 이탈리아 선수까지 9대 6으로 물리치면서 결승에 진출, 이날 최종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창원특례시장은 지난달 20일 두 선수를 시청으로 초청해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했고, 지도자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창원특례시장은 “환상적인 팀워크로 세계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준 조민경ㆍ정태영 선수와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 시설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08년과 2011년 각각 컬링에 입문했다. 각자 다른 소속이었던 둘은 대회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됐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현재는 창원특례시청 휠체어컬링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민경ㆍ정태영 선수는 “간절하게 기다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열심히 해서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해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국가대표 선발부터 대회 출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조민경ㆍ정태영 선수가 지난 16일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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