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각에서 촘촘하게 점검해 불편 개선
직원 “실질적 개선 방안 마련하는 데 도움”


진해구 가정복지과 직원들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어울림공원에서 장애 체험을 하며 시설을 점검했다. 장애인의 시각에서 촘촘하게 시설을 점검해 위험성과 불편함을 없애고,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시행했다.

직원들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경로 점검 △보행·시각장애인을 위한 출입구 편의성 확인 △화장실·경사로 등 접근성 점검 △시각장애 체험을 통한 장애물 및 이동 안전성 점검 등을 시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장애 체험이 분야별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은 지난 2021년 3월 장애아동체육공원을 새로 단장하며 탄생했다.

화장실, 잔디 운동장, 장애인주차구역 등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장애인 동반 전용 공원으로,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문의 가정복지과(☎548-4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