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석동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주요 시설 둘러보고 정수 과정 영상관람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진해구 석동정수장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견학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청아수’를 알리기 위해 시행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실내 견학과 실외 견학으로 구성된다.

실내 견학은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정수 과정 동영상 관람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모래 체험 ‘샌드크래프트’ △실감형 콘텐츠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실외 견학은 △침전지 △정수지 △고인돌공원 등 정수장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첫 견학이 진행됐다. 어린이 26명과 교사 2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본관동 앞에 꽃잔디로 ‘청아수’와 ‘석동’ 글자를 형상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고 있으며,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석동정수장 견학은 전화(☎ 225-6550)로 신청하거나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 누리집의 체험견학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석동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수돗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상수도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사진설명 : 지난 15일 어린이들이 석동정수장을 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