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는 진동면 사동마을 뚝방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뚝방은 진동면 사동리 294-16번지 일원이다. 개선사업 정식 명칭은 ‘사동마을 밝고 안전한 뚝방 플라워로드 조성’이다. 구청 관계자는 최근 사업 착공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었던 하천 건너편 구간의 ‘형형색색 진동 뚝방 플라워로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마을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으로 확대된다. 특히 지역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한 맞춤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반대편 구간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한다. 마을 전체 환경개선과 보행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아스콘 덧씌움 △미끄럼방지 포장 △태양광 LED조명 설치 등이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