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제103회 어린이 큰잔치 개최
5월 8일 전후 어버이날 맞아 경로잔치
5월 21일 제12회 부부의 날 발원 축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5일 창원 어린이 큰잔치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스승의 날ㆍ성년의 날 기념식, 부부의 날 발원 축제 등이 5월 한 달간 창원특례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의 세상 ‘창원 어린이 큰잔치’ 개최= 5월 5일 오전 10시 마산합포구 3ㆍ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창원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그동안은 매년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해 마산ㆍ진해권역 아이들의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마산권역에서 행사를 가지게 됐다. 내년에는 진해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념식과 함께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리사이클링 밴드 연주, 마술쇼, 인형극, 어린이클럽DJ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에어 스포츠 체험, 소방 및 경찰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워터볼 만들기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창원문화재단에서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5월 3일과 4일 양일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을 공연한다. 5일에는 3ㆍ15아트센터 제1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축제 ‘우리들 세상’을 개최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로 신나는 하루를 선물한다.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 어버이날 경로잔치= 5월 8일 어버이날을 전후해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지역사회 곳곳에서는 경로잔치를 연다.

창원특례시는 경로잔치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경로잔치는 기념식, 초청공연, 경품 추첨,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로효친 사상 확산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효행자, 효 실천 기여 기관, 장한 어버이 등에게 표창패도 수여한다.

◆창원에서 시작된 ‘부부의 날’ 발원 축제 개최= 5월 21일 오후 1시 의창구 도계동 도계부부가족공원에서는 ‘제12회 부부의 날 발원 축제’를 개최한다. 부부의 날(5월 21일)은 ‘둘(2)이 하나(1)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창원에서 시작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의창구 도계동이 발원지라 축제도 도계부부가족공원에서 개최한다. 부부의 날 유래 소개, 부부상 시상,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 운영, 경품 추첨, 음식 나눔,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44회 스승의 날(5월 15일)과 제53회 성년의 날(5월 19일)에는 지역 어린이집 교사와 성년을 맞이하는 19세 청소년들에게 감사와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설명: 창원특례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은 창원 어린이 큰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