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창원 가치 제고
- 기부제 홍보,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관리 강화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부금 조성 목표액을 4억 원으로 정하고 기부자 선호 답례품 선정, 기부자 공감형 기금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 진해군항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이어 도내 주요 축제에 참여해 도·시군 합동 홍보를 펼친다. 연간 최고액 500만 원 기부 의향이 있는 기업인과 출향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이끌고자 세액공제 혜택, 답례품과 더불어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제도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는 기부금 수입으로 4개의 기금사업을 추진한다.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 ‘창원시 밀원수림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은 이달 마무리하고 나머지 취약계층을 위한 3개 사업은 상반기 중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통하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으로 업무추진 동력 확보에도 노력키로 했다. 홍보 활동, 기금사업 등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해 협력을 강화하고 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마산’, ‘진해’ 명칭 사용 지정 기부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인기 답례품 선정과 답례품 공급업체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답례품의 고품질, 적시 공급을 위한 공급업체 교육, 답례품 주문, 배송 단계별 실시간 점검 등으로 기부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조영완 제정과장은 “창원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창원 브랜드 가치 제고로 기부자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개인이 연간 최고액 500만 원 이내로 고향사랑e음(온라인), 농·축협 전국 지점(대면)에서 납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보건, 문화, 예술, 청소년 육성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쓰인다.

한편,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공제 혜택이 있고 기부금액의 30%를 답례품 포인트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