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CNG)시내버스 이용하셔도 안전합니다
업체부담 9억7300여 만원 들여 96대 용기 교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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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시내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 CNG가스 용기를 일제히 교체완료 했다.
 
  지난 2010년 8월 9일 서울 행당동 지하철역 앞 CNG 시내버스 가스폭발사고로 17명의 승객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와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을까 하고 항상 불안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CNG 시내버스의 가스용기를 일제히 점검하고 교체대상 시내버스에 대해 해당 운수업체에 지난 2월 9일자로 CNG 가스용기 교체 개선명령을 내린바 있다.
 
  현재 창원시에는 12개 업체에서 647대의 시내버스가 운행 되고 있으며, 이중 용기 교체대상 시내버스는 2005년 12월 8일 이전 대우자동차에서 제조된 시내버스 중 출고 이후 브라켓-볼트부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96대의 CNG버스의 가스 용기를 지난 3월 17일부터 관내 2개 장소(대운교통, 마창여객차고지)에서 교체하기 시작해 14일까지 전량 교체 완료했다.
 
  교체비용은 대당 1015만7000원으로 총 사업비 9억7300여 만원을 운수업체에서 부담했다.
 
  이번 용기 전원 교체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시내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통합이후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버스를 기다리며 대기 할 수 있는 승강장확충, 버스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운수종사자 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