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창원
시내버스 통해 출산장려시책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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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 위기를 맞아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유도와 출산장려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민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에 광고물을 부착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내 주요간선도로변을 운행하는 10대의 시내버스 차도면에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동생입니다’, ‘낳을수록 희망가득, 자랄수록 행복가득’, ‘두 자녀는 행복, 세 자녀는 희망’ 등의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 문안을 새겨 시민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출산장려 캐치프레이즈 시내버스 외부광고는 버스이용객과 보행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저출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심각한 사회문제에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조성시책사업으로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사업, 공무원 유연근무제 시행, 다자녀 가정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시행, 저출산 극복 초청강연회 개최, 임산부 영양제 제공,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