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의 행복, 사랑과 희망을 드립니다”
창원시 ‘희망의 징검다리’?‘사랑의 꿈나무키우기’ 결연사업 추진
------------------------------------------------------------------------------------------------------
  창원시는 매년 연말에 집중되는 일회성 기부문화에서 연중 지원 나눔방식으로 개선하고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의 징검다리’와 ‘사랑의 꿈나무키우기’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징검다리’ 결연사업은 관내 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2만원 이상 결연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생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사랑의 꿈나무키우기 결연사업은 저소득층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2~4만원씩 결연하여 저소득층 자녀학원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매월 2만원 이상 결연 참가자 2천 6백여 명을 모집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7천여 명에게 모두 3억여원을 지원해 왔으며, 매월 2만원 이상 지원할 수 있어야 결연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간 월 2만원 미만 소액으로는 결연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월 5천원 이상 결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결연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고, 결연금도 최대 10만원 이하로  균등하게 배분될 수 있게 했다.

  결연사업 참여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시청 주민생활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 명의의 자동이체 예금통장 계좌번호가 있어야 한다.

  결연에 참가하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결연대상자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며, 매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함께 결연에 대한 감사 서한문도 발송된다.

  시는 한정된 예산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업체와 시민,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민간참여를 위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