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태공간 토월천 만들기’선포식 개최
성산구, 인근 주민 200명과 함께 환경캠페인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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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관내 토월천을 환경적으로 건강한 도심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생태공간 토월천 만들기 선포식’을 10일 토월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성산구는 지난 1월 토월천 살리기 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2012년까지 현재 3~4등급인 토월천을 생활용수로 사용 가능한 2급수(3.0ppm 이하) 이상으로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이날 선포식을 갖게 됐다.

  토월천 살리기 실무추진단과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선포식은 200명의 토월천 인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토월천을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실천사항을 선언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포식이 끝난 이후, 하천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하천살리기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우리 고장의 환경은 내가 지켜나간다’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

  성산구 관계자는 “오늘 선포식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실개천이 탄생되는 시발점이다. 오늘 행사로 더 많은 구민들이 하천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하면서 하천을 살리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우리 구민들이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희망의 하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