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Green 북면 만들기‘첫 삽’
북면바르게살기위원회 정계태 고문 벚나무, 영산홍, 철쭉 등 기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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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텔지어 산책로, 레인보우 마을길 조성 등 ‘테마가 있는 Green 북면 만들기’에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면장 정창현)은 창원시의 ‘Green City 1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에 발맞춰 10일 주민, 바르게살기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면공설운동장 복지관 앞에서 지름 8cm에 이르는 벚나무 20그루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신촌리 호수산책로에는 영산홍 500그루와 철쭉 500그루를 심은 후 ‘나무이름표’까지 부착했다.

  특히 이날 나무심기는 북면바르게살기위원회 정계태(58) 고문이 500만원 상당의 벚나무, 영산홍, 철쭉 등을 헌수함으로써 ‘Green City 10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자율적인 주민 참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북면사무소는  ‘테마가 있는 Green 북면 만들기’ 첫 삽을 시작으로, 3개년 중장기계획(2011~2013년)을 수립해 스토리 텔링(story-telling)기법을 적용한 ‘테마별 나무심기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정창현 북면장은 “올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갖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신촌 호수길 ‘노스탤지어(Nostalgia) 산책로’ ▲현천 숲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도깨비 숲’ ▲ 40개 마을 입구마다 다채로움을 더한 ‘레인보우마을길’ 조성 등 주민들의 관심과 자율적 참여로 ‘테마가 있는 Green 북면’을 조성하고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