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향상 사전 예방적 감사시스템’시범운영 교육
창원시, 직원 300여 명 대상… “별도 감사자료 제출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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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사전 예방적 감사시스템’ 시범운영 교육이 9일 관내 3?15아트센터에서 창원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는 인구 110만 통합시에 걸맞는 시민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외부 청렴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여 나갈 계획으로 ‘시범도시’를 신청함에 따라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날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한다.

   ‘사전 예방적 감사시스템’은 기존 사후 적발 위주의 서면감사 방식으로는 비리 방지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IT 환경을 기반으로 구축된 행정정보시스템을 토대로 상시 모니터링으로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으면 즉각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비리 징후를 단시간 내에 적발함으로써 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감사시스템이다.

  감사시스템 운영분야는 지방세표준정보시스템 63종, 지방재정보시스템 40종, 지방인사시스템 12종, 세외수입정보시스템 33종 등 4개 분야 148종이며, 공사?용역분야는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사전 예방적 감사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시 감사체제로 전환돼 자체감사 및 상부기관의 감사자료 요구에 대해 별도자료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감사자료 제출을 위한 불필요한 시간낭비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