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성산 가꾸기에 성산구 발 벗고 나선다
기업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푸른성산가꾸기 사업 펼쳐
-----------------------------------------------------------
  수많은 기업체가 밀집한 성산구에서 시민과 기업체, 대형상가 등 각 분야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2011년 한해 친환경(eco-friendly) 푸른 성산가꾸기’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2011 푸른성산가꾸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체, 시민들과 함께 1년간 성산구 전역을 대상으로 5만 여 그루에 달하는 수목을 식재하여 자연을 되살리고, 환경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조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유실수, 녹음류, 상록수 등 우리에게 생명의 숨결을 제공해 줄 5만 그루의 대형나무는 1직원 3나무 갖기 운동 지속 전개, 관내 기업체, 일반시민들과 함께 묘목확보 노력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불법 지장물이 자리했던 국도25호선 주변, 안민고개 등 시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공간과 그간 방치된 틈새공간인 기업체 인근 공한지, 자투리 부지 등을 적극 발굴하여 테마형  나무군락을 조성하고, 옥상 및 건물벽면 녹화 사업, 시민&기업체 참여형 나무군락공원 조성 등 성산구를 녹색으로 물들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산구는 나무의 생육을 고려하여 2단계에 걸쳐 대상지에 적합한 묘목을 식재하고자 올해 말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적합한 수종 및 식재물량 등을 담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월까지 조경전문가, 환경에 관심이 있는 기업, 시민들로 구성된 가칭)푸른 성산가꾸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친환경 특구 ‘그린 성산구’로 거듭나는데 만반의 준비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산구에서는 내년 한해 “푸른성산가꾸기 사업”을 시민과 기업체와 공동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지역 환경의 보존과 상생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