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불법주정차 조심 하세요”
마산합포구, 연말연시 주요간선도로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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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연말연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불법주차 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2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집중 단속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방해를 주는 차량과 시내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주는 차량, 어린이 보호구역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을 해 나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창원지역의 주요간선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의 소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산합포구는 이번 단속을 통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시키고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이밖에 이면도로 주택가 등에 불법 주차된 차량과 재래시장 주변의 생계형 불법주정차량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의 단속을 실시해 무분별한 단속을 통해 선의의 불편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같은 구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한 클린파킹라인 제도에서도 종전의 단속 일변도의 주정차관리에서 탈피해 계도 중심의 주정차관리 체계로 전환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은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 그 지역에 맞는 주차질서 확립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주정차 관리 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마산합포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클린파킹라인을 설치해 불법주정차 계도
  하고 있다. 신마산 롯데마트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