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인재육성 장학생 미국 일원 탐방
 22개 고교 80명 19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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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지역인재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적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9부터 29일까지 미국일원 탐방 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탐방인원은 총 80명으로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22개 고등학교 재학 중인 2학년생 중에서 1학년 2학기 성적이 상위 3%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탐방에 소요되는 경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주요 탐방내용을 보면,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일원에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 예일, 펜실베니아 등을 둘러보고 유명인사와 현지 유학생과의 간담회도 탐방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인 유엔본부, 백악관, 연방의회의사당, 미국역사박물관, 링컨기념관, J.F 케네디 생가 및 도서관, 자유의 종, 프랭클린 과학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해외선진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서재필기념관과 한국전쟁기념관 등도 관람해 학생들에게 애국심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지난 2007년 “창원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금까지 3회 242명이 해외탐방을 다녀오게 된다. 탐방 학생들은 한결같이 만족감과 함께 면학분위기 조성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